관악구 민선8기 정책기획단 출범…공약실행계획 마련

고현실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민선 8기 구정의 청사진을 그릴 정책기획단이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책기획단은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유재룡 부구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민간위원 17명, 국장급 공무원 9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기획단은 ▲ 청년·문화·복지 ▲ 행정·경제·혁신 ▲ 지속발전·도시 3개 분과로 운영되며, 7월 8일까지 민선8기 공약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이후 관악구는 정책기획단이 제시한 공약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 수렴, 정책회의 등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 실행방안을 만들고, 이를 민선 8기 구정운영 기본계획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8기는 '혁신·포용·협치'의 기조 위에 구민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정책기획단에서 전국 제일의 공약실행계획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okk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14 11: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