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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 아르헨티나 현대영화 상영전

송고시간2022-06-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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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은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 아르헨티나 감독조합(DAC)과 함께 14일부터 30일까지 아르헨티나 현대영화 상영전을 연다고 밝혔다.

'지구 반대편으로부터의 새로운 시각: 아르헨티나 현대영화 파노라마'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상영전은 한국과 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영상자료원은 "아르헨티나는 라틴아메리카 신영화 운동 '시네마 노보'를 이끈 한 축으로, 이데올로기적 정치성이 강한 영화를 꾸준히 제작하며 맥을 이어왔다"며 "아르헨티나의 정치·경제적 모순을 폭로하는 작품부터 코미디까지 현대 아르헨티나 영화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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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2000년대 작품 12편 상영

영화 '카나왈'
영화 '카나왈'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한국영상자료원은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 아르헨티나 감독조합(DAC)과 함께 14일부터 30일까지 아르헨티나 현대영화 상영전을 연다고 밝혔다.

'지구 반대편으로부터의 새로운 시각: 아르헨티나 현대영화 파노라마'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상영전은 한국과 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2000년대 중반 데뷔한 감독 10명의 작품 12편을 선보인다. 아르헨티나 민속춤 말람보 댄서인 마틴 로페즈 라치가 출연한 '카나왈'(후안 파블로 펠릭스·2021)과 인플레이션으로 파괴된 아르헨티나를 보여주는 '포 더 머니'(알레호 모귈란스키·2019)는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러닝타임 14시간을 넘는 대작 '라 플로르'(마리아노 시나스·2018)도 관람할 수 있다.

영화 '라 플로르'
영화 '라 플로르'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자료원은 "아르헨티나는 라틴아메리카 신영화 운동 '시네마 노보'를 이끈 한 축으로, 이데올로기적 정치성이 강한 영화를 꾸준히 제작하며 맥을 이어왔다"며 "아르헨티나의 정치·경제적 모순을 폭로하는 작품부터 코미디까지 현대 아르헨티나 영화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5시에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PA 1관에서 열린다. 임호준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유운성 영화평론가, 루시아 루드 영화연구가, 배연석 감독 등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자세한 상영일정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https://www.koreafil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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