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업무제휴 협약

조정호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13일 기보 서울 사무소에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한국진공야금과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협력은 기보가 운영하는 기업 간 기술거래·협력 시스템(2Win-Bridge)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협력을 이루어낸 첫 사례다.

기보는 자체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DB)의 맞춤형 키워드 검색으로 대기업 기술 수요를 확인하고, 유사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찾아내 영업점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의 기술적 특징과 추가 연구개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협력을 지원했다.

이두순 DMI 대표이사는 "기보가 없었다면 우리 회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기존처럼 일본 등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딱 맞는 중소기업을 연결해준 기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기보는 협약식이 이어 개방형 기술혁신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세미나를 마련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13 14: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