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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테라폼랩스 직원 횡령, 권도형 연관성은 아직 확인안돼"

송고시간2022-06-13 12:00

'테라' 권도형 어디에?…싱가포르서 자취 찾기 어려워 (CG)
'테라' 권도형 어디에?…싱가포르서 자취 찾기 어려워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해 코인 발행업체 '테라폼랩스' 직원이 법인자금 비트코인을 횡령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의 연관성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는 직원 횡령행위와 권 대표 간 연결성은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울러 국내 주요 가상 화폐 거래소들에 관련 자금 동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남 본부장은 또 횡령 규모가 비트코인 80여 개, 최소 30억원 이상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가상 자산이라서 흐름을 쭉 봐야 한다. 거래소가 국내와 연관돼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해외 거래소를 통해 움직여서 (규모를) 확정하기 어려워 계속 분석이 이뤄지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로 (횡령이) 있을 수 있어서 전반적인 흐름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테라폼랩스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법인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가상 화폐 거래소들에 관련 자금 동결을 요청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과는 별도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은 루나·테라USD(UST)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법인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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