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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말죽거리, 서초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송고시간2022-06-13 11:31

서울 서초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양재역 말죽거리
서울 서초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양재역 말죽거리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양재역 말죽거리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2천㎡당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상권을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주는 지원 정책이다.

양재역 말죽거리(서초구 남부순환로356길 일대)는 식당과 주점이 집중된 구의 대표적인 골목상권이지만,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곳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에서 소외돼왔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말죽거리 상점가는 전통시장과 유사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나 서울시에서 공모하는 상인회 사무실이나 주차장 건립 등 대규모 시설 지원 사업, 상인 역량 강화 컨설팅 같은 경영지원 사업에 응모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이곳은 소상공인 점포 밀집도가 높은 곳임에도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이 되는 전통시장법 시행령상 '면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서초구가 기준 해석을 완화해달라고 중기부에 지속해서 요청했다. 그 결과 관련 표준조례안이 정비돼 종전 해석으로는 '2천㎡당 소상공인 점포 23개'였던 말죽거리의 밀집도가 '2천㎡당 소상공인 점포 30개'로 바뀌면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가능해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다른 골목상권을 추가 발굴하고 상인들의 조직화를 지원하는 등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장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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