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양산 원동 매실 수확…연간 700t 생산

이정훈 기자 기자 페이지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특산물 원동 매실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낙동강을 낀 원동면은 매실 농사 역사가 100년을 바라본다.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량이 많아 주민들은 1930년대부터 매화나무를 심어 매실을 수확했다.

원동면에서 나는 매실은 연간 700t에 이른다.

원동 매실은 토종으로 개량종보다 열매가 작지만, 과육이 많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민들은 생매실 또는 매실청, 매실장아찌, 매실초, 매실주 등 매실을 다양하게 가공해 판매한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13 10: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