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장실 천장서 필로폰 의심 백색가루 발견…경찰 조사
송고시간2022-06-12 17:14
투약용 주사기도 나와…집주인 "환풍기 설치하다 발견"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의 한 아파트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보이는 다량의 백색가루와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수성구 한 아파트 화장실 천장에서 필로폰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약 30g이 든 비닐과 투약용 주사기 10여개가 발견됐다.
집주인 A씨는 화장실에 환풍기를 설치하던 중 이런 물품들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폰 30g은 성인 1천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백색가루의 성분 확인에 나서는 등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psjps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12 17: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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