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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매체, 코로나 통계조작 지적에 '발끈'…"황당무계 궤변"

송고시간2022-06-12 08:53

북한 평양시위생방역소, 주민들에 검역,검진 강화
북한 평양시위생방역소, 주민들에 검역,검진 강화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평양시위생방역소의 일꾼들이 최대비상방역상황에 대처하여 주민들에 대한 검역,검진사업을 보다 엄격히 하고 악성전염병전파를 완벽하게 차단하며 최단기간내에 그 근원을 철저히 소멸하기 위한 집체적협의를 심화시키고있다고 보도했다. 2022.6.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매체는 북한이 발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통계의 신빙성이 낮다는 지적에 발끈하며 되려 남측이 코로나19를 '동족대결'에 악용한다고 비난했다.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12일 '속 검은자들의 무지하고 고약한 나발질' 제하의 시론에서 "동족 대결에 혈안이 된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은 공화국의 현실을 왜곡하고 헐뜯는 궤변과 악담을 매일같이 늘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남한에서 제기됐던 평양발 변이 바이러스 출현 가능성이나 북한 당국의 코로나19 사망자 통계 축소 의혹 등을 문제 삼으며 "공화국에 대한 극도의 무지로부터 출발한 황당무계한 궤변"이라고 반발했다.

매체는 북한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최대비상방역체계가 실시된 지 한 달도 못 되는 사이에 전염병 전파상황이 억제되고 방역전에서의 승세가 확고히 보장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경이적인 현실을 약육강식의 사고방식과 황금만능의 가치관에 찌들대로 찌든 남조선의 보수패당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대결병에 중독된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은 상전의 반공화국 제재 책동에 극구 추종해 나서는 것도 부족해 악성전염병 문제까지 동족대결에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정부가 제시한 남북 방역협력 제안에 대해 "비열하고 속 검은자들이 그 무슨 방역지원과 보건협력 타령을 늘어놓고 있으니 실로 후안무치하고 파렴치한 것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깎아내렸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40만명대에 육박했던 신규 발열환자 규모가 현재는 4만명대로 떨어졌고 누적 사망자 수도 72명으로 치명률이 0.002%에 그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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