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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파라과이 대통령 "韓 마인드 교육 도입하겠다"

송고시간2022-06-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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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파라과이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대통령이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 공교육에 '마인드 교육'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국제청소년연합(IYF)이 9일 전했다.

IYF에 따르면 박 목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브라질을 방문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면담하면서 마인드 교육에 관해 설명했다.

베니테스 대통령은 "파라과이가 청소년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마인드 교육이 교육 현장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 교육을 공교육에 도입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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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인성 교육 논의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오른쪽)과 이야기 나누는 박옥수 목사(왼쪽)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오른쪽)과 이야기 나누는 박옥수 목사(왼쪽)

[IYF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파라과이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대통령이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 공교육에 '마인드 교육'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국제청소년연합(IYF)이 9일 전했다.

이는 비영리단체인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만든 청소년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마약·미혼모·알코올 중독·폭력에 쉽게 노출돼 우울증을 앓는 개발도상국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해라', '하지 마라' 식의 주입식 교육을 배제하고 사고력과 자제력 향상, 대인 교류법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IYF에 따르면 박 목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브라질을 방문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면담하면서 마인드 교육에 관해 설명했다.

이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의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교재를 지원해주고 교육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 목사는 지난해 6월 미셸리 보우소나루 영부인을 영상으로 먼저 만났고, 당시 청소년 교육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계기로 대통령실이 그를 초청했다.

대통령 면담에 앞서 브라질 국회도 방문해 상·하원의원들을 만났고, 청소년 교육 등의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파라과이 대통령과 면담하는 박옥수 목사(오른쪽)
파라과이 대통령과 면담하는 박옥수 목사(오른쪽)

[IYF 제공]

박 목사는 지난달 31일에는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도 만났다.

베니테스 대통령은 "파라과이가 청소년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마인드 교육이 교육 현장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 교육을 공교육에 도입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구체적인 실무 논의를 위해 니콜라스 자라테 교육·과학부 장관을 비롯한 해당 부처와의 자리도 직접 주선해줬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는 마인드 교육 시범학교 선정, 교사 양성 등의 구체적인 도입 계획이 논의됐고, 앞으로 교육 실무자를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박 목사는 지난 3일 아르헨티나 국회를 방문해 아돌포 로드리게스 사아 상원의원과도 면담했다. 사아 상원의원은 2001년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했고, 2005년부터 상원의원으로 있는 아르헨티나 유력 정치인이다.

그는 사고력, 자제력, 교류를 가르쳐 청소년들을 지혜롭고 건전하게 변화시키는 마인드 교육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정책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아르헨티나에 꼭 필요한 교육 시스템"이라며 도입 의사를 밝혔다.

IY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온두라스,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등을 방문해 각국 대통령과 만나 마인드 교육 도입을 논의한 바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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