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손흥민, 3시즌 동안 300시간·22만㎞ 비행…"혹사 우려"

송고시간2022-06-09 14:34

beta

최근 3시즌 동안 손흥민(토트넘)의 비행 거리가 22만㎞를 넘고, 비행시간도 300시간에 달해 혹사가 우려된다고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9일 밝혔다.

FIFpro는 자체 연구 결과 한 시즌에 선수가 피로를 해소하며 다치지 않고 뛸 수 있는 최대 경기 수를 55경기로 파악됐다며, 손흥민의 지난 세 시즌(2018-2019·2019-2020·2020-2021) 평균을 내보면 이보다 많은 약 57경기를 뛰었다고 전했다.

요나스 베어-호프만 FIFpro 사무총장은 "우리는 선수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이동 거리와 경기 수를 줄여 선수 혹사가 없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몸 푸는 손흥민
몸 푸는 손흥민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6.9 st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최근 3시즌 동안 손흥민(토트넘)의 비행 거리가 22만㎞를 넘고, 비행시간도 300시간에 달해 혹사가 우려된다고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9일 밝혔다.

FIFpro는 자체 연구 결과 한 시즌에 선수가 피로를 해소하며 다치지 않고 뛸 수 있는 최대 경기 수를 55경기로 파악됐다며, 손흥민의 지난 세 시즌(2018-2019·2019-2020·2020-2021) 평균을 내보면 이보다 많은 약 57경기를 뛰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기간 팀 동료 해리 케인(159경기)보다 13경기 더 뛰었고, 비행 거리도 총 22만3천637㎞로 케인과 비교해 13만7천370㎞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케인의 비행시간(123시간)의 배가 넘는 300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데 썼다고 덧붙였다.

FIFpro는 이같이 아시아 선수가 유럽권 선수보다 국가대표 경기 등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더 피로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에서 뛰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도 "국제 경기 후 멀리 이동해야 하는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 선수들 지쳐 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이와 관련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가 점점 더 피지컬 부문에서 격렬해지면서 선수들의 부상 예상과 회복이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요나스 베어-호프만 FIFpro 사무총장은 "우리는 선수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이동 거리와 경기 수를 줄여 선수 혹사가 없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훈기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 사무총장은 "FIFA나 AFC 주관 국제 대회는 기간을 늘려서 충분히 회복한 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FIFpro와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며 "휴식 기간이 3일인지 4일인지에 따라 선수들이 회복하는 데 큰 차이가 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팬들의 응원에 감사
손흥민, 팬들의 응원에 감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달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2.5.24 hihong@yna.co.kr

pual07@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