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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진실·정의 특별보고관 방한…이용수 할머니 등 면담(종합)

송고시간2022-06-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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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살비올리 유엔 진실·정의·배상·재발 방지 특별보고관(이하 특별보고관)이 한국을 공식 방문해 이용수 할머니 등 과거사 피해자들을 만났다.

9일 국내 13개 인권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유엔 진실정의 특별보고관 방한 대응 인권시민사회모임'에 따르면 살비올리 특별보고관은 이날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정근식 위원장과 면담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 1970년대 미국과 덴마크로 입양된 당사자들, 제주 4·3 유족,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피해자 단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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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특별보고관 만난 이용수 할머니
유엔특별보고관 만난 이용수 할머니

(서울=연합뉴스) 한국을 공식 방문한 파비앙 살비올리 유엔 진실·정의·배상·재발방지 특별보고관이 9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인사하고 있다. 2022.6.9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파비앙 살비올리 유엔 진실·정의·배상·재발 방지 특별보고관(이하 특별보고관)이 한국을 공식 방문해 이용수 할머니 등 과거사 피해자들을 만났다.

9일 국내 13개 인권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유엔 진실정의 특별보고관 방한 대응 인권시민사회모임'에 따르면 살비올리 특별보고관은 이날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정근식 위원장과 면담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 1970년대 미국과 덴마크로 입양된 당사자들, 제주 4·3 유족,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피해자 단체를 만났다.

또 이날 오후에는 강제징집 녹화사업 피해자,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의문사 사건 유족, 여순항쟁 유족을 면담한다.

10일에는 재일동포 조작 간첩사건 피해자 김태홍 씨와 납북귀환어부 조작간첩사건 피해자, 태평양전쟁유족회 대표, 민족문제연구소 김영환 연구원, 형제복지원 피해자모임 한종선 대표, 서산개척단 피해자, 삼청교육대 피해자, 긴급조치 피해자 등을 만날 계획이다.

11∼12일에는 경기도 안산 선감학원 인권침해 현장, 대전 골령골 민간인 학살 피해 현장, 광주 5·18 민중항쟁 현장 등을 방문한다. 대전 골령골 현장 방문에는 정근식 위원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회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이날 살비올리 특별보고관에게 위안부 문제를 유엔 고문방지협약(CAT) 절차에 회부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추진위가 지난 4월 11∼14일 전국 성인 1천 명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2%가 위안부 문제를 피해자 중심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고, 78.5%가 유엔 국가 간 절차에 회부하는 것을 지지했다.

유엔 진실·정의·배상·재발 방지 특별보고관은 각 국가를 방문해 해당 국가의 과거사 청산 전반을 살핀 뒤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고, 피해자들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국제기준과 권고를 수립한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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