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불 3시간여 만에 진화…4명 연기흡입(종합2보)
송고시간2022-06-08 16:13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8일 낮 12시 19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생명과학관에서 불이 나 소방관이 진화하고 있다. 2022.6.8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공대(포스텍) 건물에서 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9분께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 내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건물인 생명과학관에서 불이 났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오후 1시 40분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장비 32대와 인력 76명을 동원해 오후 3시 22분께 초기 진화를 마쳤다.
현재까지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긴급하게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탈 수 있는 물질이 많고 연기가 퍼지면서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외벽에 불이 붙으면서 굴절차를 이용해 패널을 벗겨내며 진화했다.
경북소방본부는 2층 실외기에서 불이 최초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과 잔불 정리를 마친 뒤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8일 낮 12시 19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생명과학관에서 불이 나 소방관이 진화하고 있다. 2022.6.8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8일 낮 12시 19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포항공대(포스텍) 생명과학관에서 불이 나 소방관이 진화하고 있다. 2022.6.8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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