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아프리카 14개국 관세당국과 무역정책 연수회
송고시간2022-06-07 13:53

윤태식 관세청장이 7일 개최된 아프리카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정책 연수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7일 아프리카 14개국의 관세 당국 고위급을 초청해 오는 10일까지 무역 원활화 관련 정책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아프리카 지역과 관세 행정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를 도입한 국가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별 무역 원활화 방안, 관세행정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1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가 발효됨에 따라 아프리카에서 전자통관시스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는 우리나라 유니패스 전체 수출액(2억5천만달러) 중 64%(1억6천만달러)를 차지하는 유니패스 최대 수출 대륙이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환영사에서 "AfCFTA 출범으로 관세 당국 간 협력이 중요해진 시기에 이번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고위급 정책 연수회는 더욱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전자통관시스템 운영, 신기술을 적용한 물품 감시 등 관세행정 혁신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와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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