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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안전] (18) 아파트에 불이 나면 대피는 어디로?

송고시간2022-06-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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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피할까.

공동주택은 불이 나면 인접 세대로 번지기 쉽고 계단 등으로 확산하는 연기로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다.

자신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 어떤 피난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불이 났을 때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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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 칸막이 대피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량 칸막이 대피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피할까.

공동주택은 불이 나면 인접 세대로 번지기 쉽고 계단 등으로 확산하는 연기로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다.

자신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 어떤 피난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불이 났을 때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다.

공동주택에 설치된 피난시설은 경량 칸막이, 대피 공간, 하향식 피난구, 완강기 등이 있다.

경량 칸막이는 쉽게 부술 수 있는 가벼운 소재로 만든 칸막이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현관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면 발코니에 설치된 경량 칸막이를 부수고 옆집으로 대피할 수 있다. 성인은 맨몸으로 부술 수 있고 노약자도 주변의 도구를 이용해 손쉽게 부술 수 있다.

대피공간은 화재 발생 시 1시간 정도 연기나 화염을 막아주는 공간이다. 안전을 위한 공간이므로 물건을 쌓아두면 안 된다. 만약을 위해 플래시, 생수, 수건 등을 비치해두면 좋다.

하향식 피난구는 불이 나면 아랫집으로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이다. 피난구 덮개를 열고 사다리를 내려 아래층으로 대피하면 된다.

고층 거주자는 아래로 대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옥상으로 대피해야 하는데 옥상 출구의 위치와 상태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옥상 출구가 꼭대기에 없는 경우도 있다.

"옥상으로 향하는 대피 경로 미리 숙지하세요"
"옥상으로 향하는 대피 경로 미리 숙지하세요"

(광주=연합뉴스) 광주 광산소방서는 고층아파트 피난층인 옥상층과 그 상부에 자리한 승강기 기계실 등 상층을 구분하는 안전 컨설팅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안전 컨설팅을 하는 광산소방서 소방공무원의 모습. 2022.6.2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s@yna.co.kr

2020년 12월 경기도 군포시의 아파트에서는 화재로 대피하던 주민 2명이 옥상 통로에서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옥상보다 한 층 더 높은 승강기 기계실을 옥상으로 착각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강기 사용법도 숙지해둬야 한다. 완강기는 사용자의 몸무게에 의해 지면으로 내려올 수 있는 기구로 일부 공동주택에 3층부터 10층까지 설치되어 있다.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근 뒤에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줄을 밖으로 던진다. 그다음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인 뒤 벽을 짚으며 안전하게 내려가면 된다.

[취재지원·자료협조]

▲ 소방청, 부산 소방재난본부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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