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제전 성료…전국 10대 대학 참가
송고시간2022-06-03 17:07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총장단 정기회의도 함께 열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전국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의 문화·체육 교류 행사인 '2022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제전'이 3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대학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650여 명이 협력과 상생, 우애를 다지고자 참여했다.
올해 제전은 전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배구·여자발야구·배드민턴·테니스·사격·계주 등 6개 종목을 진행했다.
사격 경기에서는 춘천 출신의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가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또 문화예술 공연과 대학별 장기자랑, 육군 2군단 태권도 시범 공연, 불꽃놀이 등이 이어졌다.
특히 10개 대학 총장단은 정기회의를 열고 연합교육체계 강화를 위한 포털형 통합 학습 관리 시스템 구축, 거점국립대 의과학대학원 설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김헌영 총장은 "앞으로도 국가거점국립대학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간 취소됐다가 올해 다시 열렸다. 내년 행사는 충남대학교가 개최할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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