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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북, 中백신 지원 수용해 접종 시작한 걸로 이해"

송고시간2022-06-0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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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신 공동구입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는 북한이 최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 제안을 수용해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3일 최근 북한 당국이 평양 주택건설 사업에 동원된 군인 수만 명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들여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 코백스 대변인에 설명을 요청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대변인은 북한이 여전히 코백스에는 공식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요청해오지 않았다고 확인하며 "우리는 북한의 필요를 분명하게 확인하지 않는 이상 백신을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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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백스에 코로나 백신 공식요청 없어

코로나 확산 속 약품 처방하는 평양 약국 직원들
코로나 확산 속 약품 처방하는 평양 약국 직원들

(평양 AP=연합뉴스) 북한 평양의 대성구에서 지난달 16일 의약품관리소(약국)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약을 처방해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제 백신 공동구입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는 북한이 최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 제안을 수용해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3일 최근 북한 당국이 평양 주택건설 사업에 동원된 군인 수만 명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들여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 코백스 대변인에 설명을 요청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대변인은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도입한 백신의 종류나 규모, 도입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으며, 주미 중국대사관에도 관련 설명을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다고 VOA는 전했다.

대변인은 북한이 여전히 코백스에는 공식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요청해오지 않았다고 확인하며 "우리는 북한의 필요를 분명하게 확인하지 않는 이상 백신을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시 화성지구 1만 세대 주택 건설 공사 등에 동원된 군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지난 2월 말 북한으로 들여보냈던 혼합백신 29만6천 회분이 현재까지 3개월 넘게 검역 절차를 거치느라 아직 주민들에게 배포되지 못한 걸로 파악했다고 RFA에 밝혔다.

북한에 반입된 혼합백신은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B형 간염 등 주로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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