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정위원장도 여성?…강수진 고대 로스쿨 교수 거론
송고시간2022-06-02 18:59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여성 법조인 출신인 강수진(51)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거론되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강 교수는 사법연수원 24기 출신으로 1995년 서울중앙지검을 시작으로 2004년까지 검찰에서 근무했다. 이후 법무법인 로고스, 율촌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 고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임용됐다.
2008∼2010년엔 공정위에서 소송 업무를 총괄하는 송무담당관을 맡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선 윤곽이 잡히지 않은 단계로, 후보군 중 한명인 정도로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1997∼1999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로 근무할 당시 같은 지청에 있던 윤 대통령과 '카풀'로 얽힌 개인적인 인연도 있다.
노정연 현 창원지검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운전면허가 없어 자신과 강 교수, 이노공 법무부 차관 등 인근에 살던 여성 검사 3명이 번갈아 가며 운전했다는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air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02 18: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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