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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학생들에 "어려워도 포기 말고 꿈 향해 도전해야"

송고시간2022-06-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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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소재 호찌민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을 초청해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박항서 매직'으로 불리는 박 감독은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달 동남아시안게임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는 결승전을 앞두고 학생들이 보내준 응원 영상이 큰 힘이 됐다며 "어릴 적 비교적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축구를 시작했음에도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다 보니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며 "여러분도 고난이 닥쳐올 때 절대 포기 말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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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한국국제학교서 초·중등생 '진로 멘토링'

박항서 감독, 호찌민한국국제학교서 진로 멘토링
박항서 감독, 호찌민한국국제학교서 진로 멘토링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 호치민한국국제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를 했다. [호치민한국국제학교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베트남 호찌민시 소재 호찌민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을 초청해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박항서 매직'으로 불리는 박 감독은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달 동남아시안게임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노래와 율동으로 베트남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영상을 만들어 보내자, 선수들과 함께 이를 본 감독이 보답 차원에서 학교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박 감독은 초·중등 학생 400여 명과 만난 간담회에서 본인이 선수 생활을 접고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일과 베트남 진출 등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등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그는 결승전을 앞두고 학생들이 보내준 응원 영상이 큰 힘이 됐다며 "어릴 적 비교적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축구를 시작했음에도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다 보니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며 "여러분도 고난이 닥쳐올 때 절대 포기 말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행사에 참여한 8학년 박찬호 군은 "박 감독이 대표팀을 맡은 후 베트남 축구 팬이 됐다"며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상징으로 자랑스러운 분을 만나고 격려를 받아 꿈만 같다"고 기뻐했다.

호찌민한국국제학교, 박항서 감독 초청 진로 멘토링 행사 개최
호찌민한국국제학교, 박항서 감독 초청 진로 멘토링 행사 개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 호찌민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진로 멘토링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했다. [호찌민한국국제학교 제공]

최분도 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은 "베트남 축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지도자이면서 존경받은 한국인인 박 감독은 민간 외교관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평소 실천하는 일화 등도 전해 유명인사로서의 자세와 역할이 무엇인지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손성호 교장은 "박 감독과 학생의 만남으로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의 역할과 책임을 돌아보게 됐다"며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베트남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인류 발전에 기여하자는 학교 이념인 '글로네이컬'(GloNaCal)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외국민 자녀의 교육을 위한 교육부 인가 정규학교로 1998년 개교한 호치민한국국제학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이 2천여 명에 달하는 해외 최대 규모 한국학교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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