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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청주시의회 여야 동수…초선 시장 순항할까

송고시간2022-06-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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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서 여야가 청주시의회 의석을 똑같이 나눠 가짐에 따라 초선인 국민의힘 이범석 시장 당선인의 시정 운영에 벌써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42석을 21석씩 나눠 가졌다.

3대를 맞는 통합 청주시의회에서 여야가 동수를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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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범석 당선인 시정운영 관심…의장놓고 갈등 가능성도

청주시의회
청주시의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여야가 청주시의회 의석을 똑같이 나눠 가짐에 따라 초선인 국민의힘 이범석 시장 당선인의 시정 운영에 벌써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42석을 21석씩 나눠 가졌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18석에 비례대표 3석을, 민주당은 지역구 19석에 비례대표 2석을 차지했다.

3대를 맞는 통합 청주시의회에서 여야가 동수를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대 때 정당별 의석은 민주당 25명,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13명, 정의당 1명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의 한범덕 시장은 자당 의원이 과반을 차지하는 시의회의 지원 속에서 각종 사업을 비교적 원만히 추진했다.

그러나 이 당선인은 다음 달 출범할 여야 동수의 시의회가 조례, 각종 안건을 놓고 대립할 경우 시정 운영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법에는 의회 표결에서 가부 동수일 경우 부결된 것으로 본다고 규정돼 있다.

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여야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시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의장과 부의장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뽑는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명이 결선투표를 해 다수 득표자가 당선된다.

결선투표에서도 득표수가 같으면 최다선 의원을, 최다선 의원이 2명 이상이면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

또 2014년 옛 청원군과 청주시의 행정구역 통합 당시 마련된 '상생발전방안'에는 3대 의원 임기가 끝날 때까지 옛 청원군에 주소를 둔 의원이 전반기 의장과 후반기 부의장을 맡는다고 규정돼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청원군 출신 가운데 6선이면서 최고령인 김병국(69) 당선인과 4선의 박정희(49) 당선인이 전반기 의장 물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청원군 출신으로 3선이 된 남일현(58) 당선인이 있다.

국민의힘의 한 당선인은 "조만간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대화하고 협의해 전반기 의장을 원만하게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정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존중하고 협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한 재선 당선인은 "시민이 여야에 똑같은 의석을 준 것은 협치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여야가 상호 존중해 리더십을 갖춘 의장단부터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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