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심근재생 줄기세포술에 선별급여…혁신의료기술 건보 첫 적용

송고시간2022-06-02 16:58

beta

혁신의료기술 중 하나인 '심근재생을 위한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술'에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선별급여(90%)가 적용된다.

혁신의료기술에 건강보험 적용이 결정된 첫 사례다.

보건복지부는 2일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위암 예후예측 유전자 검사 '한시적 비급여' 등재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혁신의료기술 중 하나인 '심근재생을 위한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술'에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선별급여(90%)가 적용된다.

혁신의료기술에 건강보험 적용이 결정된 첫 사례다.

보건복지부는 2일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근재생 줄기세포 치료술은 급성 심근경색증 후 관상동맥확장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말초혈액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관상동맥으로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선별급여 90%가 적용되며, 수가는 164만원이다.

건정심은 또 2019년 혁신의료기술 규정 제정 후 제1회 혁신의료기술로 고시된 '위암 예후예측 유전자 진단검사'를 한시적 비급여 등재하기로 했다.

이 검사는 2∼3기 진행성 위암 환자에게서 채취한 위암 조직의 9개 유전자 발현량을 측정해 환자의 5년 생존율 예후를 측정하는 것으로, 수술 후 치료계획 수립 등 맞춤형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이들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혁신의료기술 재평가 고시 시점까지 3∼5년간 적용된다.

2022년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2022년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서울=연합뉴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2.6.2. [복지부 제공]

복지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연구 결과를 축적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2019년 3월 안전성이 확보된 의료기술이 우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사후에 가치를 재평가하는 '혁신의료기술' 제도를 도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혁신의료기술의 의료적 중대성, 대체 가능성 등을 고려해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원칙을 마련했다.

환자의 선택권이 제한돼 해당 기술을 활용하지 않을 경우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거나 시급성이 인정되는 경우는 선별급여 90%를 적용하고 그 외 한시적 비급여를 적용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번 건정심 결정에 대해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결정을 통해 건강보험 원칙을 고려하면서도 의료기술 향상 기회를 부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의료기술 사용 현황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