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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17명 중 14명 '배지' 출신…대선 후보급 거물도

송고시간2022-06-0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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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당선인의 면면을 보면 국회의원 출신 인사의 진출이 두드러진다.

이들 17명 중 14명(82%)이 국회의원 출신으로, 대선 후보급 거물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전직 국회의원 이력의 광역단체장 당선인이 10명이었던 점에 미뤄보면 4년 새 중앙 정치인 출신의 비중이 확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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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평균 연령 61.7세…관료 출신 김동연, 경기 극적 승리로 대선 주자 반열

비닐장갑 투표
비닐장갑 투표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2문화센터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위해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를 기해 전국 1만4천465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시·군·구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천927명 등 지역 일꾼이 뽑힌다. 2022.6.1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당선인의 면면을 보면 국회의원 출신 인사의 진출이 두드러진다.

이들 17명 중 14명(82%)이 국회의원 출신으로, 대선 후보급 거물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전직 국회의원 이력의 광역단체장 당선인이 10명이었던 점에 미뤄보면 4년 새 중앙 정치인 출신의 비중이 확 늘어난 셈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은 16대 의원 출신으로, 사상 최초 4선 서울시장이란 기록을 남겼다. 그는 여권의 유력한 잠룡(潛龍) 중 한 명으로도 꼽힌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5선 의원을 지내고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대 대선 후보로 출마했으며 20대 대선 당시에도 당내 경선 레이스를 끝까지 달렸다.

이 밖에도 김영환 충북도지사(4선)와 유정복 인천시장·강기정 광주시장·김태흠 충남도지사·이철우 경북도지사(이상 3선), 이장우 대전시장·김진태 강원도지사·김관영 전북도지사·김영록 전남도지사·박완수 경남도지사·오영훈 제주도지사(이상 재선), 박형준(이상 초선) 등 전직 '배지'가 즐비하다.

반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막판 극적인 역전을 일궈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당선인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그는 이번 승리로 야권의 차기 대권 주자 반열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소속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은 울산에서 구의회 의장 및 구청장 등을 지낸 '풀뿌리 정치인'으로 꼽힌다.

같은당의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현역 의원 배지를 버리고 지방선거에 뛰어든 후보 7명 가운데서는 홍준표(대구)·박완수(경남)·김태흠(충남)·오영훈(제주) 당선인 등 4명이 승리를 거머쥐었고, 송영길(서울)·김은혜(경기)·이광재(강원) 후보 등 3명은 고배를 들었다.

17명 중 12명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으로, 국회와 달리 여대야소(與大野小)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당선인의 평균 연령은 61.7세였다.

홍준표(대구)·김영환(충북)·김영록(전남) 당선인이 만 67세로 가장 나이가 많은 축에 속했고, 김관영(전북) 당선인이 52세로 최연소였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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