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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영훈 "제주와 도민 미래 위해 대통합 길 걷겠다"

송고시간2022-06-02 00:17

"도민 선택 제주 현안 해결하라는 엄중한 명령 가슴 새길 것"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53) 당선인은 2일 "제주와 도민의 미래를 위한 대통합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꽃목걸이 건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부부
꽃목걸이 건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부부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와 부인 박선희 씨가 제주시 신광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6.1 jihopark@yna.co.kr

그는 도민의 선택이 제주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라는 엄중한 명령임을 가슴에 새기겠다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 제주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결과물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위대한 제주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존경하고 사랑한다.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지금 제주에 놓인 현안을 반드시 해결하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는 사실을 가슴속에 새기고 또 명심하겠다. 오늘의 결과는 담대한 도민의 승리, 그 자체다. 제주와 도민의 미래를 위한 대통합의 길 걸어가겠다.

▲ 승리 요인은.

= 우선 국회 의정 활동 과정에서 제주의 오랜 아픔인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시작한 4·3특별법 처리 주역이었다는 평가 그리고 당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과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선거전에서 제주도민 이익을 최우선시한다는 이런 메시지가 주효했던 것 같다.

-- 민선 8기 도지사로서 포부는.

▲ 제왕적 도지사 시대도 막을 내려야 한다. 쓰레기와 오수처리 문제 등 해묵은 현안도 해법을 찾아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일상 회복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 또 청년들을 위한 희망 사다리, 지역경제 소득 증대 방안, 일차 산업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육성 등 제주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결과물을 도민 여러분 앞에 보여드리겠다.

꽃목걸이 건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꽃목걸이 건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시 신광로 선거사무소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6.1 jihopark@yna.co.kr

-- 김포공항 이전 이슈로 여야 갈등이 심했다. 갈등 봉합은.

▲ 새로운 미래를 위해 먼저 갈등과 분열을 끝내야 한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거졌던 분열과 갈등을 훌훌 떨어내겠다. 사소하게 멍울 맺혔던 상처까지 씻어내야 한다. 제가 먼저 나서서 불씨를 없애겠다. 또 상대 후보가 발표한 공약 중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겸허하게 수용, 도민 통합 공약에 반영해 추진하겠다.

-- 야당 당선인으로서 어려움이 없겠는가.

▲ 대한민국 정부가 자치분권을 강화해왔고, 예산에 있어서 일정부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 예상한다. 다만, 갈등 해결 과정에서 어떻게 공감대를 이뤄낼 것인가 하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

--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제주도민은 언제나 옳고 위대하다. 제주도민의 판단과 생각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일하겠다. 앞으로 4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을 약속드린다. 중앙 정치권의 어떤 논리도 제주도민의 길에 걸림돌이 된다면 제주의 목소리를 내겠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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