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전북도지사에 민주당 김관영 후보 당선…전국 최고 득표율(종합)

송고시간2022-06-02 05:10

beta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관영(52) 후보가 전국 광역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 당선인은 개표율이 99.96%를 보인 2일 오전 5시 현재 59만1천462표(82.11%)를 얻어 12만8천821표(17.88%)를 득표한 데 그친 국민의힘 조배숙(65)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렸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단체장 후보 중 득표율 80%를 넘긴 이는 김 당선인이 유일하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 '꽃목걸이'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 '꽃목걸이'

(전주=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지난 1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선거사무실에서 꽃목걸이를 걸고 환호하고 있다. 2022.6.2 [김 후보 선거 캠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oo@yna.co.kr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관영(52) 후보가 전국 광역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 당선인은 개표율이 99.96%를 보인 2일 오전 5시 현재 59만1천462표(82.11%)를 얻어 12만8천821표(17.88%)를 득표한 데 그친 국민의힘 조배숙(65)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렸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단체장 후보 중 득표율 80%를 넘긴 이는 김 당선인이 유일하다.

김 당선인은 새만금·전북 특별자치도 추진과 대기업 계열사 유치, 농생명 산업 육성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공약으로 표심을 다잡았다.

군산시 회현면에서 태어난 김 당선인은 군산제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인회계사와 행정·사법고시에 잇따라 합격해 '고시 3관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고향인 군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당선인은 20대 때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 의원이 됐다. 이후 바른미래당에서 원내대표를 지냈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으면서 민주당에 복당했다.

jaya@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