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리턴매치서 승리'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당선인
송고시간2022-06-02 03:10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현 구청장인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후보를 꺾고 당선된 국민의힘 김영욱(55) 부산 부산진구청장 당선인은 2일 "힘 있는 여당 구청장으로서 부산시와 정부의 예산과 행정지원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부산진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준 구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약을 꼼꼼히 챙겨 살기 좋은 부산진구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해관계가 첨예한 현안은 충분한 공론화와 합의를 통해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주민과도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공무원들이 자발적·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선기간이 길어 본선 준비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는 김 당선인은 "힘 있는 여당 구청장으로서 부산시와 정부의 예산, 행정지원을 끌어내도록 주력하겠다"며 "서면에 세대별로 특화된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전통시장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김 당선인은 4년 전 지방선거에 출마했다가 서 후보에게 고배를 마신 후 이번 리턴매치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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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02 03: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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