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후 3시 투표율 43.8%…4년 전보다 6.8%P↓
송고시간2022-06-01 15:20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1일 오후 3시 기준 충북 유권자 5명 중 2명 정도가 제8회 지방선거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내 전체 유권자 136만8천779명 중 30만5천5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여기에 지난달 27∼28일 이뤄진 우편 및 관내 사전투표자 29만3천906명을 합한 전체 투표율은 43.8%이다.
2018년 7회 지방선거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50.6%)보단 6.8%포인트 낮다.
오후 3시 기준 지역별 투표율은 괴산군(63%)이 가장 높고 보은군(61.7%), 단양군(61.6%), 영동군(60.3%)이 60%를 웃돌았다.
또 옥천군(58%), 증평군(47.9%), 제천시(47.8%), 음성군(44.3%), 충주시(42.8%), 진천군(42.1%)이 뒤를 이었다.
청주시 4개 구의 투표율은 충북에서 가장 낮을 뿐만 아니라 30% 후반에서 40% 초반에 그쳤다. 서원구(41.5%), 상당구(41.1%), 청원구(38.3%), 흥덕구(36.7%) 순이다.
동시간대 전국 시·도 평균 투표율은 43.1%이다.
개표는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까지 종료되는 오후 7시30분 이후 도내 14개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시된다.
통상 광역단체장·교육감·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순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충북지사 당선인 윤곽은 오후 11시 전후, 기초의원 당선인은 2일 새벽이 돼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 및 개표 진행 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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