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여 명 혜택…"한국 방문 증가, 여행업계 활성화 기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에게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공항철도 이용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외국인의 한국 방문 활성화를 위해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사이트인 누리 세종학당((nuri.iksi.or.kr) 회원 40만여 명에게 15% 할인된 철도 운임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공항철도 주식회사와 철도교통 홍보와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열차 운임 할인이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잠재적인 외국인 관광 수요층의 확대와 누리 세종학당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 승차권은 누리 세종학당 사이트 내 회원 전용 온라인 발매 시스템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세종학당 학습자와 교원을 돕는 것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하였던 여행업계에도 활력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30 10: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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