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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조망 폐교 매물로 나와…금융 기반시설로 제한

송고시간2022-05-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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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을 내려다보는 조망을 갖춘 부산 동구의 한 폐교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부산교육청은 동구 좌성초 부지와 건물 매각 입찰 공고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청은 좌성초 부지를 부산국제금융센터와 연계된 금융 기반시설로만 개발하도록 용도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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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로 폐교된 부산 원도심 좌성초
인구 감소로 폐교된 부산 원도심 좌성초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항 북항을 내려다보는 조망을 갖춘 부산 동구의 한 폐교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부산교육청은 동구 좌성초 부지와 건물 매각 입찰 공고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입찰 신청 기간은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매각 대상 부지는 동구 좌천동과 범일동 좌성초 부지 7천203㎡와 건물 7동 4천270㎡이다.

최저입찰 가격은 89억4천300여만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제출하면 낙찰받는다.

교육청은 좌성초 부지를 부산국제금융센터와 연계된 금융 기반시설로만 개발하도록 용도를 제한했다.

용도 지정 기간은 10년 이상이며 주차장, 문화시설(체험공간), 체육시설, 도서관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 설치도 포함하는 조건이다.

좌성초는 유휴부지가 많지 않은 부산에서 도시철도·중심도로와 가까운 입지다.

부산항 북항을 바라보는 조망을 확보해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평가되면서 여러 공공기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개찰은 다음 달 17일 오전 10시 이후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매각 목적이 공공 이용이라 아파트 등 주거시설 개발 목적으로는 입찰할 수 없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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