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세종시 아파트 갭투자"
송고시간2022-05-27 14:29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승희 전 의원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2022.5.2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실거주하지 않고 갭투자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27일 김 후보자의 과거 재산내역을 분석한 결과 김 후보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 차장으로 일하던 2012년 세종시 도담동에 있는 '세종 힐스테이트' 84㎡를 분양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분양가는 2억5천400만∼2억8천800만원이었으나, 김 후보자는 2017년 이를 4억2천400만원에 팔아 5년만에 1억원이 넘는 차익을 얻었다.
김 후보자는 2012년 해당 아파트를 분양받았으며, 입주가 시작된 후에도 이 곳을 1억 5천만원에 임대해주는 등 실거주를 하지 않았다고 강 의원 측은 설명했다.
jung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27 14:29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