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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학-강임준 군산시장 후보, 음식값 계산 둘러싸고 공방

송고시간2022-05-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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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 군산시장 후보로 나선 무소속 나기학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임준 후보 사이에서 선거법 위반 공방이 벌어졌다.

나 후보는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직 시장인 강임준 후보가 지난 3월 종교인 7명과 점심을 먹으면서 조만간 사표를 내고 재선에 출마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며 "당시 식대는 현금으로 계산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는 "시장 후보가 최소한 확인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선거를 끝까지 혼탁으로 몰아가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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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강 후보가 음식 대접·지지 호소" vs 강 "일상적 대화"

나기학 후보(왼쪽 가운데)와 강임준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들
나기학 후보(왼쪽 가운데)와 강임준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들

[촬영 : 김동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6·1 지방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 군산시장 후보로 나선 무소속 나기학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임준 후보 사이에서 선거법 위반 공방이 벌어졌다.

나 후보는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직 시장인 강임준 후보가 지난 3월 종교인 7명과 점심을 먹으면서 조만간 사표를 내고 재선에 출마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며 "당시 식대는 현금으로 계산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면서 금액 19만8천 원이 적힌 현금영수증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논할 가치도 없는 흑색선전"이라고 일축했다.

강 후보 측은 "매년 초 정례적으로 진행했던 간담회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돼 8인 모임으로 진행했다"며 "대선과 선거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고, 일상적 덕담 수준의 대화가 오갔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단체와의 간담회는 시장의 정당한 직무행위이며 정상적인 업무추진비 사용 범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 측은 증거로 영수금액 28만5천 원이 찍힌 카드 영수증을 제시했다.

강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는 "시장 후보가 최소한 확인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선거를 끝까지 혼탁으로 몰아가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두 후보가 제시한 영수증 중 한 장은 가짜 영수증인 까닭에 사실 여부에 따라 논란은 확산할 전망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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