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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 "초청 못받아 尹대통령 취임식 참석 못했다"

송고시간2022-05-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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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중광 대만 외교부 정무차장(차관)은 주한국 타이베이대표부 직원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보내려고 했으나 한국 측의 정식 초청을 받지 못해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톈 차장은 25일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야당 장지천 입법위원의 한국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장 위원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는 왕진핑 입법원장이 여야 위원과 함께 참석했으나 이번 윤 대통령 취임식에는 대만 측 인사가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한국과의 관계 발전의 호기를 놓친 것으로 관계 당국이 매우 수동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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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톈중광 대만 외교부 정무차장(차관)은 주한국 타이베이대표부 직원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보내려고 했으나 한국 측의 정식 초청을 받지 못해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톈 차장은 25일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야당 장지천 입법위원의 한국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장 위원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는 왕진핑 입법원장이 여야 위원과 함께 참석했으나 이번 윤 대통령 취임식에는 대만 측 인사가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한국과의 관계 발전의 호기를 놓친 것으로 관계 당국이 매우 수동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톈 차장이 이같이 답한 뒤 이미 윤 대통령의 측근과 접촉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입법원 보고에는 오는 7월 주한국 대만대표부 대표로 파견 예정인 량광중 외교부 조약법률사장(司·국)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량광중 대만 외교부 조약법률사장
량광중 대만 외교부 조약법률사장

[대만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어우장안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대만과 한국이 이념이 유사한 국가로 모두 자유, 민주,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숭고하게 여긴다면서 앞으로 협력 확대를 통해 심도 있고 폭넓은 교류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양측의 교역액은 507억7천만달러(약 64조2천억원)에 달해 서로에게 있어서 각각 5위의 교역 파트너로서 관계가 밀접하다고 덧붙였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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