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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 진보·보수 맞대결…충북교육감선거 판세 '안갯속'

송고시간2022-05-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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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진보와 보수성향 후보가 맞대결하는 충북교육감선거 판세가 안갯속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진보성향 김병우 후보와 보수성향 윤건영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양 후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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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엎치락뒤치락…20% 안팎 부동층이 승부 가를 듯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8년 만에 진보와 보수성향 후보가 맞대결하는 충북교육감선거 판세가 안갯속이다.

김병우.윤건영 후보
김병우.윤건영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여론조사에서 진보성향 김병우 후보와 보수성향 윤건영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2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양 후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MBC 등 방송 3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도내 유권자 800명에게 휴대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5%P)는 김 후보(23.3%)가 윤 후보(18.7%)를 앞섰다.

당시는 보수성향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보수성향의 김진균 후보가 5.2%를 얻었고, '지지 후보가 없다'(32.4%)거나 '모르겠다'(18.6%)는 응답이 51%에 달했다.

보수성향 후보 단일화 뒤 흐름은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 양상이다.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의 18세 이상 남녀 5천526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면접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3%P)는 김 후보(42.3%)가 윤 후보(38.3%)를 앞섰다.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하거나 무응답 부동층은 19.3%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1∼22일 진행한 조사에서도 김 후보(41.8%)는 윤 후보(36.1%)보다 우세했다.

이 조사는 충북의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유선 임의전화걸기(RDD)와 무선(가상번호)을 결합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4%P)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방선거
지방선거

[연합뉴스 DB]

그러나 뉴스핌이 알앤서치에 의뢰해 20∼21일 시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39.1%)가 김 후보(35.3%)를 제쳤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5.7%에 달했다.

이 조사는 충북의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 자동응답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방식으로 이뤄졌다.

HCN충북방송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22∼23일 충북의 18세 이상 남녀 811명을 휴대전화 가상번호 ARS방식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4%P)한 결과, 윤 후보(46.7%)와 김 후보(34.2%)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 조사에서도 지지대상을 정하지 못한 유보층은 19.1%로 집계됐다.

이같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혼전양상을 보이자 양 후보 측은 20% 내외의 부동층을 잡기위한 선거선략 수립에 고심하면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사전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진보와 보수성향 후보의 양자대결이 8년만에 이뤄지면서 박빙의 상황이 연출되는 것 같다"며 "누가 부동층을 더 흡수할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에 언급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하면 된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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