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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채용문 열렸다…5대그룹, 5년간 26만명 이상 국내 채용

송고시간2022-05-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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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그룹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와 함께 26만명 이상의 국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26일 삼성과 SK, 현대차, LG, 롯데가 각각 발표한 투자·고용 계획에 따르면 이들 5대 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서 신규 채용할 인원은 최소 26만명 이상으로 분석된다.

SK그룹과 LG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국내에서 각각 5만명을 채용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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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삼성 8만명, SK·LG·롯데 5만명…현대차는 3년간 3만명

한화 2만명 등 5대그룹 이외 기업 포함시 채용 규모 더 커져

(서울=연합뉴스) 재계팀 = 국내 5대 그룹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와 함께 26만명 이상의 국내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전략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 정부의 '민간 주도 경제성장' 정책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국내 5대 기업 로고
국내 5대 기업 로고

편집 김민준

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보도자료)
2015년 4월 발표 자료 기준으로 편집

26일 삼성과 SK, 현대차, LG, 롯데가 각각 발표한 투자·고용 계획에 따르면 이들 5대 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서 신규 채용할 인원은 최소 26만명 이상으로 분석된다.

삼성은 지난 24일 향후 5년간 총 450조원(국내 36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기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로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연평균 1만6천명 수준으로 반도체와 바이오, 신성장 정보기술(IT)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은 2018년과 2021년 대규모 투자 발표를 하면서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는 고용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올해 발표에서는 채용 규모가 더 늘어났다.

직접고용 외에도 삼성의 투자 활동에 따른 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삼성은 이번 투자에 의한 고용유발 인원 101만명, CSR(사회공헌활동)·상생활동에 따른 고용유발 인원 6만명 등 총 10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로 뽑고 있는 삼성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채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SK그룹과 LG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국내에서 각각 5만명을 채용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대기업 채용문 열렸다…5대그룹, 5년간 26만명 이상 국내 채용
대기업 채용문 열렸다…5대그룹, 5년간 26만명 이상 국내 채용

[연합뉴스TV 제공]

SK그룹은 반도체(Chip)와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에 대한 신규 채용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의 경우 우선 3년간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친환경 소재, 배터리 등의 R&D 분야에서만 전체 채용 인원의 10%가 넘는 3천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롯데그룹은 구체적인 예상 채용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향후 3년간 3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사업인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의 신규 인력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의 경우 향후 5년간 3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1년에 1만명, 5년에 5만명 가량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과 호텔 등 고용 수요가 높은 분야의 채용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5대 그룹 이외 기업까지 포함하면 채용 규모는 더 커진다.

한화그룹의 경우 향후 5년간 국내에서 2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저성장 시대 진입과 주요 기업들의 공채 제도 폐지로 대기업 채용시장이 많이 위축됐는데 주요 대기업들의 이번 대규모 투자·채용 계획 발표로 오랜만에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래픽] 5대 그룹 국내 채용 계획
[그래픽] 5대 그룹 국내 채용 계획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circle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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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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