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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코로나19병상 70% 지정해제…하반기유행땐 권역별 병상 공동활용

송고시간2022-05-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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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확진자 수 감소 추세와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고려해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병상 2만656개를 지정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반기로 예상되는 재유행 때는 전국 7개 권역별로 병상을 공동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병상 조정 현황'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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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재유행시 하루 10∼20만 전망…병상 감축해도 15∼20만 대응 가능"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지난 19일 서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김영신 기자 = 방역당국이 확진자 수 감소 추세와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고려해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병상 2만656개를 지정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반기로 예상되는 재유행 때는 전국 7개 권역별로 병상을 공동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병상 조정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병상으로 지정했던 중증·준중증 병상 1천653개, 중등증 병상 1만9천3개 등 2만656개 병상을 지정 해제했다.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병상이 2만9천여개였던 것을 고려하면 5주새 약 70%가 코로나19 병상에서 일반 병상으로 전환된 것이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부는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병상 등 인프라를 정비하고 있다. 유행의 감소 추세와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 등을 고려하면서 단계적으로 병상을 조절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병상은 8천625개이고 이중 1천476개(17.1%)의 병상이 사용 중이다.

병상 종류별로는 중증병상 16.4%, 준중증병상 19.4%, 중등증병상 15.7%이다.

코로나19 병상
코로나19 병상

[연합뉴스TV 제공]

정부는 앞으로도 유행 규모와 병상 가동률, 지자체 의견 등을 고려해 병상 수를 조정할 계획이다.

중증·준중증 환자 병상을 중심으로 긴급치료병상,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거점보유병상 중심으로 유지하고, 중등증 환자는 일반의료체계로 대응하는 것이 조정의 핵심이다.

다만 고위험 확진자의 빠른 입원·치료를 위해 중등증 환자를 위한 거점보유병상도 일부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확보된 코로나19 병상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전국의 7개 권역에서 함께 쓰는 권역별 병상 공동 활용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일각에서는 병상이 빠르게 감축되면서 하반기 재유행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박 반장은 "재유행이 온다고 했을 때 전문가들의 예측은 (하루 확진자가) 10만~20만 정도 내외"라며 "오미크론의 치명률 등을 감안할 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과 올해 말까지 운영되는 기존 거점전담병원을 활용해 15∼20만명정도는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재유행이 오더라도 병상 대응이 어느정도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신종 변이 등을 대비해 긴급치료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재택치료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4만55명이고,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집중관리의료기관은 978개소가 운영 중이다.

재택치료 중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병원급 866개소, 의원급 5천574개소로 총 6천440개소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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