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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틈새로 치마 입은 여성 촬영"…롯데월드 부산 "사실 아냐"

송고시간2022-05-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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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명이 놀이공원에서 나무 틈으로 치마 입은 여성만 골라 불법 촬영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24일 롯데월드 부산 자이언트 스윙을 선글라스 낀 남성이 불법촬영을 한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연합뉴스가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니 실제 지난 20일 롯데월드 부산에 "불법 촬영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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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휴대전화 확인 후 혐의 없어…온라인에 남성 뒷모습 확산

온라인에 확산한 롯데월드 부산 몰카
온라인에 확산한 롯데월드 부산 몰카

[보배드림 SNS 캡쳐]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남성 2명이 놀이공원에서 나무 틈으로 치마 입은 여성만 골라 불법 촬영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24일 롯데월드 부산 자이언트 스윙을 선글라스 낀 남성이 불법촬영을 한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이 놀이기구는 여학생들이 교복치마를 입고 타는 경우가 있다는 설명도 붙였다.

이 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급속도로 확산했고, '롯데월드 몰카 남'이란 제목으로 인터넷 뉴스에서도 사실관계 확인 없는 커뮤니티 발 기사가 생산됐다.

연합뉴스가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니 실제 지난 20일 롯데월드 부산에 "불법 촬영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보안팀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사진 속 인물 2명의 휴대전화기 사진첩과 휴지통 등을 확인했지만 불법 촬영으로 의심될만한 사진은 없었다.

이 남성은 보안팀에 "놀이기구 출발 전 지인을 찍은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촬영된 사진에는 지인들만 있었고 불법 촬영으로 의심되는 사진은 없었다고 롯데월드 부산 측은 설명했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나무 틈 사이로 촬영하다 보니 누군가 오해해 신고하고 커뮤니티에 제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을 직접 확인했지만 치마 속을 볼 수 있는 위치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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