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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정상회의, 中 겨냥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용납 불가" 확인

송고시간2022-05-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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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호주·인도로 구성된 쿼드(Quad)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4일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쿼드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달 들어서도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고, 핵·미사일 활동을 활발히 하는 북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쿼드 정상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질서의 근본 원칙들을 훼손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일방적인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는 어디서든, 특히 인도·태평양에서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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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 인프라에 5년간 63조 투자…4국 위성정보 제공

北 완전한 비핵화 협력에 일치…우크라 사태 국제질서 근간 훼손

기시다, 쿼드 정상회의후 기자회견

취재진에 손 흔드는 쿼드 4개국 정상
취재진에 손 흔드는 쿼드 4개국 정상

(도쿄 AFP=연합뉴스)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 안보 협의체 쿼드(Quad) 정상들이 24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쿼드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국 국기 앞에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5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79),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64),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71).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이세원 특파원 = 미국·일본·호주·인도로 구성된 쿼드(Quad)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4일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쿼드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달 들어서도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고, 핵·미사일 활동을 활발히 하는 북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그는 "심각해지는 북한의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관련해서는 지리적인 공백을 만들지 않도록 하는 것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동·남중국해에서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미얀마 정세 대응 등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확실히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쿼드 정상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질서의 근본 원칙들을 훼손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일방적인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는 어디서든, 특히 인도·태평양에서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4개국 정상은 위성정보를 인도·태평양 지역에 제공해 각국의 방재와 기후변동 대응을 지원하기로 했다.

쿼드 정상은 또한 인도·태평양 지역 인프라 분야에서 앞으로 5년간 500억달러(약 6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채무 문제에 직면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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