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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사이' PD "제작진 개입 줄이고 부부의 고민 담아"

송고시간2022-05-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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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는 이혼 위기에 직면한 부부들의 결혼생활을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행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한다.

박내룡 PD는 24일 '결혼과 이혼 사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유지와 이혼 사이에서 어떤 게 행복한 선택인지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공동 연출을 맡은 이진혁 PD는 이별, 이혼을 소재로 한 다른 예능과의 차이점에 대해 "기존 프로그램이 이미 이혼을 경험하고 이후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면, 우리 프로그램은 현시점에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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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예능…"결혼생활 부모·자식의 시선으로도 바라봐"

'결혼과 이혼 사이' 출연진
'결혼과 이혼 사이' 출연진

[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는 이혼 위기에 직면한 부부들의 결혼생활을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행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한다.

박내룡 PD는 24일 '결혼과 이혼 사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유지와 이혼 사이에서 어떤 게 행복한 선택인지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첫 회가 공개된 '결혼과 이혼 사이'는 서로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 네 쌍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김구라, 김이나, 이석훈, 김민정, 그리(본명 김동현)가 MC로 출연한다.

박 PD는 "연간 이혼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가는데, 그만큼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혼을 진솔하고 객관적으로 다루면서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공동 연출을 맡은 이진혁 PD는 이별, 이혼을 소재로 한 다른 예능과의 차이점에 대해 "기존 프로그램이 이미 이혼을 경험하고 이후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면, 우리 프로그램은 현시점에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선택이 본인에게 좋은 것인지 깊게 고민하고, 마지막에는 (결혼을 유지할지 이혼을 할지) 선택하는 모습까지 다룬다"고 덧붙였다.

출연자들이 이혼을 고민하는 상태인 만큼 제작진은 개입을 최소화했다고 했다.

이 PD는 "두 분을 위한 선택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관여해서 그 선택에 영향을 끼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미션을 전달할 때도 AI(인공지능) 음성을 이용하는 등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김구라, 그리
왼쪽부터 김구라, 그리

[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결혼, 이혼, 재혼을 겪은 김구라와 그의 아들 그리가 함께 출연한다는 것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구라는 "아이가 있으면 없는 분들보다도 (이혼을) 조금 더 생각해야 하는 건 사실인 것 같다"며 "(이혼을 겪게 한 것이) 동현이한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부분인데, 이런 섭외가 들어온 걸 보면서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방송을 해와서 불편한 점은 없었는데, 주제가 주제이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다"며 "솔직한 방송이어서 촬영을 하며 후련한 점도 있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 재밌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PD는 김구라와 그리를 함께 섭외한 이유에 대해 "방송에 출연하는 4쌍의 부부 중 3쌍이 자녀가 있는데, 부부 문제가 자녀의 문제로 옮겨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부부의 시선, 부모의 시선, 그걸 바라보는 자녀의 시선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 포인트를 잡아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출연자들은 감정이 상한 부부들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담겼다고 입을 모았다.

김구라는 "부부가 감정이 안 좋을 때는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는데 그런 상태에 있는 부부들이 나오다 보니 (오가는 대화나 행동의) 수위가 세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며 "날것의 감정이 담겨있다 보니 많은 분의 관심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생활 17년 차라는 김이나는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말에 부부마다 비결이 다를 것이라고 전제하며 "저희 부부는 자녀가 없다 보니 각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너무나 사랑하는 공통의 존재(아이)가 생기면 양육, 집안일 등 가치관에 따라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아무래도 저는 그런 문제가 없는 입장이라 감히 모든 부부에게 통용될 꿀팁(비결)을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과 이혼 사이'
'결혼과 이혼 사이'

[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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