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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주재 러시아 외교관 사임…"조국이 부끄럽다"

송고시간2022-05-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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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 주재 유엔사무국에 소속된 러시아 외교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해 사임했다고 AP 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 본다레프(41)는 이날 오전 주제네바 러시아 대표부에 사직서를 냈다.

그는 AP에 보낸 서한에서 "외교관 경력 20년간 외교 정책의 다른 방향을 보았지만 지난 2월 24일만큼 내 조국이 부끄러웠던 적은 없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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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동부서 탱크 몰고 이동하는 친러시아 병력
우크라 동부서 탱크 몰고 이동하는 친러시아 병력

(도네츠크주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22일(현지시간) 친러시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병력이 탱크를 몰고 이동하고 있다. 2022.5.23 jsmoon@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스위스 제네바 주재 유엔사무국에 소속된 러시아 외교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해 사임했다고 AP 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 본다레프(41)는 이날 오전 주제네바 러시아 대표부에 사직서를 냈다.

그는 AP에 보낸 서한에서 "외교관 경력 20년간 외교 정책의 다른 방향을 보았지만 지난 2월 24일만큼 내 조국이 부끄러웠던 적은 없었다"고 썼다.

캄보디아·몽골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본다레프는 현재 제네바 군축회의의 외교 고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대표부는 본다레프의 사임에 대해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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