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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소방시스템 직접 연계한 새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구축

송고시간2022-05-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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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출동 경로를 안내하는 소방시스템과 시의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직접 연계한 새로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차들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구축된 2020년 이후 지금까지 현장 출동을 위한 소방전용 단말기 외에 시 교통신호 운영시스템에 접속해 우선 선호를 받기 위한 별도의 단말기를 설치한 뒤 추가로 경로 설정 등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소방 전용 단말기에서 교통신호 운영시스템에 직접 접속할 수 있도록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 개정 등을 국정원에 수차례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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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출동 경로를 안내하는 소방시스템과 시의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직접 연계한 새로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소방당국이 기존에 출동 경로 등을 안내받기 위해 설치한 전용 단말기만으로 주행 교통신호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소방차들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구축된 2020년 이후 지금까지 현장 출동을 위한 소방전용 단말기 외에 시 교통신호 운영시스템에 접속해 우선 선호를 받기 위한 별도의 단말기를 설치한 뒤 추가로 경로 설정 등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자체에서 사용 중인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도 이와 같은 방식이다.

시의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이 외부에서 접속이 차단된 '폐쇄망' 형태로 운영돼 왔기 때문이다.

시는 이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소방 전용 단말기에서 교통신호 운영시스템에 직접 접속할 수 있도록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 개정 등을 국정원에 수차례 요구했다.

또 지난해 국무조정실 전국 시·군 간담회 때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개정을 재차 요구했으나 "규제 개혁 대상이 아니다"는 이유로 잇따라 거부당했다.

시는 이에 재차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침 개정의 필요성을 세부적으로 설명한 끝에 국정원의 현장 조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지침을 개정하도록 했다.

화성시는 지금까지 관내 전체 교차로 가운데 60%에 새로운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연말까지 모든 교차로로 확대할 계획이다.

행안부, 화성시 등 적극행정 사례 우수 지자체 선정
행안부, 화성시 등 적극행정 사례 우수 지자체 선정

[행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안부는 이날 이 시스템을 올해 1분기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사례 중 하나로 선정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시가 새로 구축한 시스템을 다른 시군도 도입하면 긴급차량이 전국 어디든 우선 신호를 받으며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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