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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봉하마을 참배' 송영길, 서울 집중 유세(종합)

송고시간2022-05-23 18:52

권양숙 "꼭 승리하시라"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

[송영길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전날 봉하마을에 방문해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박 2일 일정으로 어젯밤 22시경 봉하마을에 방문해 참배·예방을 마치고 오늘 오전 상경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권 여사가 이 자리에서 "하루 전 오셔서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잘하셨다"며 "인천시장 때, (인천시청에서) 남북정상회담 기념식을 한 부분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꼭 승리하시라"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송 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11년 이희호·권양숙 여사와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한 10·4 남북정상회담 4주년 기념식을 인천시청에서 가진 바 있다.

송 후보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강물은 바다로 가는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을 되새기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정의와 공정이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서울에서부터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는 사진을 올리며 "그저 노무현 대통령께 달려왔다. 등골이 오싹할 만큼의 절박함, 사명감, 간절함을 안고 이 밤을 뚫고 왔다"고 적기도 했다.

그러면서 "살아남은 자의 몫을 다하리라는 해묵은 다짐을 거듭하지만, 올해는 다른 듯하다"며 "이겨서 다시 찾아뵙겠다는 말씀을 드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봉하마을에 미리 다녀온 송 후보는 이날 마포·동작·관악구 일대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다.

송 후보는 오전 연세대에서 열린 연세대·서울대·중앙대 지방선거 대담회에 참석한 뒤 망원동 월드컵시장 일대에서 유세를 펼쳤고, 오후엔 동작구 남성역 인근과 관악구 신림역사거리 등을 누볐다.

송 후보는 관악구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가 참 잘해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여러 불길한 조짐이 많이 보인다"며 "서울시민의 자존심, 서울시민의 대표로서 윤 대통령 앞에서 민심을 바로 전해 정부가 잘못되지 않도록, 백신 역할을 할 수 있는 송영길에 투표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서울시 복지 공약 '동행길'을 발표하고 ▲ 서울시 복지예산 확대 ▲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주거공급 ▲ 사회복지사의 복지 증진 등을 주장했다.

'민트'(민생공약 패스트트랙) 공약으로 1인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산재 보험 100% 무상 가입 지원, 자영업자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월 1만원 추가 지원 등도 약속했다.

한부모 가정의 생계 문제 해결을 위한 '양육비 공탁보증보험' 제도를 도입하고 서울시가 보험료 절반을 지원하는 공약도 내놨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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