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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尹, 여가부 폐지하겠다면서 여성에 기회보장? 무지한것"

송고시간2022-05-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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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면서 어떻게 여성들에게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중 윤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포스트(WP) 기자가 주고받은 질의응답을 옮기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여성 장·차관이 거의 없는 남성만의 정부를 만들어 놓고, 성평등을 향상하고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는 말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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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호소하는 박지현
지지 호소하는 박지현

(인천=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9일 오전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5.19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면서 어떻게 여성들에게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중 윤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포스트(WP) 기자가 주고받은 질의응답을 옮기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윤 대통령은 '내각에 여자보다는 남자만 있다'는 지적에 "그래서 (여성들에게) 이런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여성 장·차관이 거의 없는 남성만의 정부를 만들어 놓고, 성평등을 향상하고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는 말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답변을 해놓고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 양심은 있는 것이고, 답변이 말이 된다고 생각했다면 무지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 기자 질문에 미소짓는 윤석열 대통령
워싱턴포스트 기자 질문에 미소짓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워싱턴포스트(WP) 기자로부터 "지금 (한국의) 내각에는 여자보다는 남자만 있다"는 질문을 받자 미소 짓고 있다. 2022.5.22 jeong@yna.co.kr

박 위원장은 "여가부 폐지는 여성 평등과 안전, 권리보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조치"라며 "여가부가 해왔던 성평등 사업 등을 삭제하는 마당에 어떻게 여성의 권리보장을 실현하겠다는 건가"라고 썼다.

박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여가부 폐지 공약을 철회하라"면서 "한미정상회담이 윤 대통령이 성평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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