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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서 "왜 내각 남성만" 질문…尹 "공정한 기회보장 노력"

송고시간2022-05-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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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는 윤석열 정부 내각의 '남성 편중' 현상에 대한 질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 국가의 내치, 그중에서도 내각 인선 기조에 관해 질문을 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이 기자는 "지금 (한국의) 내각에는 여자보다는 남자만 있다"며 윤 대통령을 향한 질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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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한미 정상
미소 짓는 한미 정상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보도진 질문을 받으며 미소 짓고 있다. 2022.5.21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서영 기자 = 21일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는 윤석열 정부 내각의 '남성 편중' 현상에 대한 질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통상 국가정상급 회담 후 회견에서는 경제, 외교안보 분야 또는 국제사회 문제 등 공통의 현안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룬다.

한 국가의 내치, 그중에서도 내각 인선 기조에 관해 질문을 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질문자가 미국 측 동행기자단의 워싱턴포스트(WP) 소속 한국계 기자라는 점도 시선을 끌었다.

이 기자는 "지금 (한국의) 내각에는 여자보다는 남자만 있다"며 윤 대통령을 향한 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대선 기간 여성가족부 폐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국 같은 곳에서 여성 대표성 증진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남녀평등을 이루기 위해 어떤 일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금 공직사회에서, 예를 들어서 내각의 장관이라고 하면, 그 직전의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질 못했다"고 말했다.

장관을 발탁할 만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여성의 수가 남성에 비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아마도 여성에게 공정한 기회가 더 적극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그래서 (여성들에게) 이런 기회를 더 적극적으로 보장할 생각"이라고 약속했다.

윤석열정부 내각은 상대적으로 서울대, 남성, 50∼60대 비율이 높은 편이다. 세간에서 '서오남'이라는 조어가 나왔을 정도다.

특히 국무총리를 포함해 전체 19명의 국무위원 중에 여성은 3명(김현숙·이영·한화진)이고, 차관 및 차관급 인사 41명 중에도 여성은 2명(이노공·이기순)뿐이다.

윤 대통령 측은 앞서 이런 특정 학교·성별·연령 편중 현상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성과 실력을 우선으로 한 결과라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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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svVpEn8r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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