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동 선구자' 이이효재 선생 정신 잇는다…콘텐츠 공모전
송고시간2022-05-21 08:39
평등 등 주제, 7월 8일까지 접수…향후 공모 작품 전시회도 예정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한국 여성운동 선구자인 이이효재 선생의 정신을 잇기 위해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1세대 여성인권 운동가인 이이효재 선생의 정신을 함축한 키워드인 '생명', '평화', '평등', '이음' 중 1가지를 주제로 선택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그림, 웹툰, 시, 슬로건, 포토+단문 등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8일까지다.
우편 또는 이메일(jhwhl01@hanmail.net)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공모전을 진행하는 사단법인 진해여성의전화(☎055-546-1400)로 문의하면 된다.
진해여성의전화는 수상작 10점을 뽑아 우수상을, 참여작 20점에 대해서는 입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들 작품은 오는 8∼10월께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고향이 마산이고, 별세(2020년 10월 4일) 전까지 진해에서 산 이이효재 선생은 여성학자이자 사회학자로서 1세대 여성운동의 기틀을 닦았다.
호주제 폐지와 동일노동동일임금 운동,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도입, 여성 50% 할당제, 부모 성같이 쓰기 선언 등 업적을 남겼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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