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후보 3인 유세 돌입…"내가 전북교육 이끌 적임자"
송고시간2022-05-19 15:36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전북교육감 후보 3인은 자신이 전북교육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윤태 후보는 전주시 완산구 꽃밭정이 네거리에서 '학생행복 캠프 유세단'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신분 대물림의 부모 찬스를 공교육 찬스로 극복하겠다"면서 "사교육비 대폭 절감, 과학인재 양성 교육, 상산고 정원 50% 전북 출신 선발, 기본학력 전담교사제, 학생 인권과 교권 보호의 조화, 지역 중심의 평생교육 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후보는 전북대 옛 정문 앞에서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한 유세단' 출정식을 하고 표심 공략에 들어갔다.
서 후보는 "검증된 능력으로 위기의 전북교육을 바꿔 학생들 미래를 활짝 열겠다"면서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실 혁명, 공교육 강화, 공립과 사립 간 차별 해소, 학생 지원금 지급 교육청과 시군 간 거버넌스 운영, 학생의회 신설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천호성 후보도 전북대 옛 정문 앞에서 유세단 출정식을 하고 전북교육의 세대교체를 선언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천 후보는 "전북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현장 교육 전문가인 천호성을 교육감으로 선택해달라"며 "이번 선거는 저만이 아닌 전북 200여 시민사회단체와 민주 진보 단일후보를 지지한 12만 도민이 함께하는 선거"라며 표심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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