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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살얼음 속 다음달 대입 방역 비상

송고시간2022-05-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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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봉쇄가 계속되는 가운데 당국이 다음달 중국판 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를 앞두고 수험생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9일 인민망과 환구망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첫해인 2020년에는 가오카오를 한 달 연기했지만, 지난해에는 정상적으로 실시했고 올해도 상하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다음 달 7∼8일 실시할 예정이다.

1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험생이 한꺼번에 시험을 보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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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카오 고사장의 중국 학생들
가오카오 고사장의 중국 학생들

[웨이보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봉쇄가 계속되는 가운데 당국이 다음달 중국판 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를 앞두고 수험생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19일 인민망과 환구망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첫해인 2020년에는 가오카오를 한 달 연기했지만, 지난해에는 정상적으로 실시했고 올해도 상하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다음 달 7∼8일 실시할 예정이다.

상하이시는 감염자 폭발과 도시 봉쇄가 계속되자 가오카오를 7월 7∼8일로 한 달 연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베이징과 톈진 등 대도시는 물론 랴오닝성, 산둥성, 허난성, 지린성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계속 나오면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가 강조되고 있다.

특히 1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험생이 한꺼번에 시험을 보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교육당국은 전날 가오카오 관련 방역 정책을 발표하며 수험생들에게 시험 전까지 불필요한 만남과 지역 간 이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사람이 많은 모이는 장소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는 가지 말라고 했다.

특히 시험을 보는 지역이 아닌 고향이나 친척 집에 머무르는 수험생들은 시험 14일 전에 시험을 보는 지역으로 돌아가라고 당부했다.

지방 정부마다 방역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 간 이동에 따른 인한 격리로 시험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험 지역에 머물며 건강을 관리하라는 설명이다.

교육당국은 "수험생과 학부모는 정부의 발표를 주시해야 한다"며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해당 지역 교육 당국에 보고하라"고 당부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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