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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尹 인사, 檢이 軍 대신한 것 빼면 과거로 완벽한 퇴행"

송고시간2022-05-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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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9일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대통령실 참모 인선을 두고 "검찰이 군인을 대신하는 것만 빼면 과거 보수 정권으로의 완벽한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양성과 민주주의라는 키워드가 모두 지워진, 명실공히 검찰국가의 완성"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열리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두고 "한 후보자가 총리로 다시 등극하기에는 공과 사의 경계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라며 "한 (법무) 장관 임명을 위한 들러리로 전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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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민주주의 모두 지워져…명실공히 검찰국가 완성"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5.19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9일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대통령실 참모 인선을 두고 "검찰이 군인을 대신하는 것만 빼면 과거 보수 정권으로의 완벽한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양성과 민주주의라는 키워드가 모두 지워진, 명실공히 검찰국가의 완성"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성 비위 의혹을 받는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국정원의 증거 조작이 드러났던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등을 겨냥한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인사 대참사에도 (문제가 된 인사들의) 임명을 강행했다"면서 "공정과 상식, 의회주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던 전두환도 말끝마다 정의를 들먹였다"면서 "윤 대통령도 얼마나 국민을 기만할지 걱정스럽다"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열리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두고 "한 후보자가 총리로 다시 등극하기에는 공과 사의 경계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라며 "한 (법무) 장관 임명을 위한 들러리로 전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시정연설에서) 협치를 강조한 윤 대통령에게 일말의 기대도 가졌지만, 복심인 한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면서 "거침없이 검찰을 장악해 결초보은을 시작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이 자신의 최측근인 한 장관을 법무부 장관으로 앉힌 뒤 이른바 '친윤'(친윤석열) 성향의 검사들이 대거 요직에 기용된 점을 비판한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선택과 과도한 욕심으로 한 후보자가 그 역할(들러리)을 담당할 수밖에 없다"라며 "그 모든 상황은 자업자득,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자의 인준 문제는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공정과 상식,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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