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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덕수 인준 문제에 "대통령 첫출발이라는 점 고려해야"

송고시간2022-05-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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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 문제와 관련해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첫 출발하는 단계라는 점을 조금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가 "민주당내 의견은 한 후보자 인준 부결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다"며 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원내지도부가 잘 판단해 결정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장은 "(한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부적격하다"면서도 "지금은 대통령이 첫 출발을 하며 새 진용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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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부결론에 제동 건 듯…민주당 당론 영향 주목

"이준석, 말같지 않은 말 많이 해…성상납 의혹 해명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 문제와 관련해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첫 출발하는 단계라는 점을 조금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인준안을 부결시키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민주당 내부 논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가 "민주당내 의견은 한 후보자 인준 부결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다"며 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원내지도부가 잘 판단해 결정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장은 "(한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부적격하다"면서도 "지금은 대통령이 첫 출발을 하며 새 진용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사회자가 '한 후보자를 인준해주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이 위원장은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고, 그런 점도 조금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라고만 답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18일 오전 인천시 동구 현대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18일 오전 인천시 동구 현대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위원장은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은 한덕수 후보자 인준 문제에도 영향을 줄 텐데, (윤석열 대통령이)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 판세와 관련,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 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다'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여론조사 지지율과 최종 득표율은 다르다"며 "자꾸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오류를 범하더라. 일부러 그러는 것 같기도 하다"고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윤형선 후보가 이길 수 있다고 한다'는 질문을 하자 "국민의힘은 원래 억지소리 전문당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는 참 말이 많던데, 정말 말같지 않은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본인 성상납 의혹에 대해서 해명이나 먼저 하는 게 도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내 성 비위 의혹 문제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이 (성 비위 의혹은) 훨씬 더 많다. 국민의힘은 자신의 문제를 더 많이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역 앞 광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에서는 "저의 유능함과 실적 때문에 국민들이 저를 대선후보로까지 불러줬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아슬아슬하게 많은 분들에게 좌절과 절망을 드렸다"며 "그러나 이게 끝은 아니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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