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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업계와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연장 논의 중"

송고시간2022-05-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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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올해 만료되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전기 자동차 업체들과 지급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로 자동차 판매가 급격히 둔화한 가운데 이 같은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등 정부 부처가 전기차 보조금을 2023년에도 지속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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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 공장
테슬라 상하이 공장

[신화=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올해 만료되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전기 자동차 업체들과 지급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로 자동차 판매가 급격히 둔화한 가운데 이 같은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중국의 4월 자동차 생산량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상하이 봉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43.5% 급감했다.

특히 상하이 자동차판매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경우 지난달 모든 대리점이 문을 닫으면서 상하이의 자동차 판매량이 '0'을 기록하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등 정부 부처가 전기차 보조금을 2023년에도 지속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 지급 정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을 형성했다.

스지 중국공상은행 자동차 애널리스트는 "2009년 보조금 지급이 시작된 후 2021년 말까지 약 1천억 위안(148억 1천만 달러 상당)이 구매자들에게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소식통들은 보조금 액수와 지원 대상 차량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는 당초 2020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수요 촉진을 위해 2년간 연장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와 보조금 삭감에도 중국의 올해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11만5천대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와 재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연장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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