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선거전…여야 부산시장 후보 캠프 참여 인사 면면은
송고시간2022-05-18 16:34
보수 정치인 대거 참여 vs 시민사회·노동계 인사 합류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 어떤 인물들이 합류했는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캠프에는 보수 성향 지역 정치인들이 명예직으로 박 후보를 돕고 지난해 4·7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던 실무진들이 현장을 뛰고 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명예선대위원장을,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인 백종헌 국회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3선 부산시장을 지낸 허남식 전 시장은 후원회장이 됐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영주 재부산 경남 향우연합회장, 김자원 부울경 여성벤처 회장, 김호덕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박진수 한국노총 부산본부 부의장, 이경혜 문화복지공감 대표, 이성림 전 KNN 사장이 임명됐다.
전성하 LF 에너지 대표는 공동선대위원장 겸 청년선대본부장에 선임됐다.
선거 실무를 총괄할 총괄선대본부장에는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이, 총괄 대외선대본부장에는 이성권 전 부산시 정무 특보, 여성 총괄본부장에 송숙희 전 부산시 여성 특보가 뛰고 있다.
총괄상황실장에는 박경은 전 부산시 정책수석과 부산시당 변제준 처장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홍보기획실장에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 대변인에는 전진영 전 부산시 정무기획보좌관이 선임됐다.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교수단장은 황기식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법률단장은 원영일 변호사가 맡았다.
김종원 전 부산도시공사 사장과 김성호 부산파크골프협회장 등도 박 후보를 돕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는 박재호·최인호·전재수 국회의원, 김해영 전 의원, 박기식 전 부산 라이온스 총재와 안영학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이지오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일선 지역위원장과 김운영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회장, 강한규 전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김두영 전국해운노동조합 협의회 의장, 박종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부의장 등 시민사회와 노동계 주요 인사들이 합류했다.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윤준호 전 의원, 정책캠프 선대위원장에는 유동철 동의대 교수, 시민행복플랫폼 추진단장에는 최수미 전 재단법인 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장이 임명됐다.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을, 문정수 전 부산시장과 송기인 부산 민주항쟁 기념재단 이사장이 후원회장을 맡았다.
수석대변인에는 수영구 지역위원장인 강윤경 변호사가, 대변인에는 서지연 사단법인 쉼터 대표와 반선호 전 국무총리실 사무관, 이지원 변호사 등이 뽑혔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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