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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이란 개량형 원심분리기 1천기 설치 중"

송고시간2022-05-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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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새로운 지하 핵시설에 1천기에 달하는 신형 원심분리기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간츠 장관은 이날 라이히만 대학교에서 한 연설에서 "이란은 나탄즈 인근에 짓고 있는 새로운 핵시설 등에 1천 기에 달하는 개량형 원심분리기(IR-6) 추가 설치를 마무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간츠 장관이 언급한 이란의 신형 원심분리기 설치 규모는 지난 3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보다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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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의 원심분리기
이란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의 원심분리기

[이란 원자력청 제공]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이 새로운 지하 핵시설에 1천기에 달하는 신형 원심분리기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간츠 장관은 이날 라이히만 대학교에서 한 연설에서 "이란은 나탄즈 인근에 짓고 있는 새로운 핵시설 등에 1천 기에 달하는 개량형 원심분리기(IR-6) 추가 설치를 마무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간츠 장관이 언급한 이란의 신형 원심분리기 설치 규모는 지난 3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보다 훨씬 많다.

당시 IAEA는 이란이 660기의 IR-6 원심분리기를 설치했거나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간츠 장관은 앙숙인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로 끝날 경우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도 재차 내비쳤다.

그는 "우리가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는 그러한 미래 전쟁의 위협은 세계열강의 더 엄정한 협상을 통해 차단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동 지역의 유일한 비공식 핵보유국인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장을 극도로 경계하며 핵무장을 막기 위해 무력을 동원할 수 있다고 공언해왔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이란의 나탄즈 지하 핵시설 등을 증거가 남지 않도록 공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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