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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부부의 날

송고시간2022-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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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드물긴 하지만 유효기간이 없는 사랑도 있습니다.

이 부부는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서로의 버팀목이 되며 슬하의 3남 2녀를 훌륭하게 키워냈습니다.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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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열정적인 사랑'의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뜻이죠. 물론 드물긴 하지만 유효기간이 없는 사랑도 있습니다.

70년 이상을 함께 살며 애틋한 금슬을 보여준 노부부에 관한 이야기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부는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서로의 버팀목이 되며 슬하의 3남 2녀를 훌륭하게 키워냈습니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남편을 위해 부인은 매일 새벽 일어나 함께 운동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루 서너 시간씩 함께 밭일을 하면서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을 수시로 주고받았고, 틈만 나면 함께 운동하고 남들 앞에서 손을 꼭 잡고 걷거나 남편이 부인을 업고 다닐 때도 있었죠.

할아버지는 "세상에서 우리 할멈이 최고여. 내가 복이 많아 선녀를 만난 게지"라고 말했습니다.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됐습니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 대표인 권재도 목사 주도로 시작됐죠. 그는 1995년 어린이날 TV에 나온 한 어린이가 "우리 엄마, 아빠가 함께 사는 게 소원"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고, 이혼을 막고 부부 사랑을 강조하고자 '부부의 날' 지정 운동을 벌였습니다.

권 목사의 노력 끝에 제정된 부부의 날은 매년 5월 21일로, 둘(2)이 만나 하나(1)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부부는 싸워도 화합하기 쉽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죠. 하지만 요즘 빈발하는 가정폭력 사건이나 많은 이혼 건수를 보면 이 속담이 맞나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죽을 만큼 사랑해서 결혼했어도 함께 부대끼며 살다 보면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죠. 갈등을 제때 풀지 않으면 관계가 틀어지고 부부생활은 회복 불가능의 지경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부부 사이엔 촌수가 없습니다. 혈연관계가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촌수가 없는 만큼 가까운 관계이자 헤어지면 남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을 품고 있는 것 같네요.

부부의 날을 맞아 꽃 한 송이 사 들고 그간 말하지 못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보고 또 보고 또 쳐다봐도 싫지 않는 내 사랑아∼"

임동근 기자 박혜영 인턴기자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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